괴수는 길이가 50피트에 달했는데, 몸통은 대략 원통형으로 직경이 약 10피트에 이르렀다. 분명 아가미가 달린 어류였으나, 아직 덜 발달한 앞다리와 발가락이 6개 달린 발이 가슴 지느러미가 있어야 할 자리에 붙어 있는 등 기이한 점들이 있어 여러 가지 추측을 불러일으켰다. 그리고 그 괴물이 부화한 지 며칠밖에 되지 않은 새끼임을 박물학자들이 발표했을 때, 대중들의 관심은 엄청나게 고조되었다.